멋진 신세계와 1984년
1984년멋진 신세계는 사적인 감정을 금지하고, 계급사회 속에서 정보격차가 존재하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포드와 빅브라더와 같이 한 사람을 존경한다. 그리고 두 작품은 미래사회를 지옥으로 보고있다. 반면 멋진신세계는 육체적인 쾌락을 허락하지만 1984년은 모든 남녀행위를 금지하고있다. 1984년은 전체주의사상에 기반한 감시사회와 계급사회인 반면 멋진 신세계는 평등사상에 기반한 계급사회인 것이 차이점이다.
우선 두 작품을 보면서 정보통제면에서 볼 때 현재 중국과 구글회사 간의 분쟁이 떠올랐다. 그리고 1984년 처럼 극단적으로 정보를 통제하지않고 멋진 신세계처럼 정보를 조작한다던가 감시와 억압이 아닌 자유와 소마를 주는 사회 속, 즉 사탕을 주는 감옥에서 나는 과연 '존'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반 이상향적인 이 두 작품에서 미래에 정보통제나 조작, 그리고 반쾌락주의 같은 지옥같은 세계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이 작품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저도 과연 모든 쾌락이 만족되고, 너무도 안정적인 사회에서 끊임없이 저항하는 존과 같이 저항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어요..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삭제결국은 인간은 점점 편해지고 있는 감옥에 살고 있다는
답글삭제생각이 문득 듭니다. 잘읽었어요~
오잉 <1894년>을 <1984년>으로 수정하셔야 하겠네요. ^^
답글삭제음.. 저는 가 평등사상에 기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아예 태어날 때부터 계급이 정해지고 누가 더 우월한 지 결정되어 버리잖아요.
알파와 엡실론이 평등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친근감이 느껴지긴하는데, 평등사상, 이 부분은 좀 정정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글삭제이미 계급화 되어있는 상황을 보면 정말 평등하다고 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니면 혹시 평등사상이라는 말이 계급평등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물질의 평등을 뜻하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물질의 평등을 뜻하는지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는 평등사상을 이 문학작품내에서 평등사상이 아닌 그들이 말로만 주장하는 평등을 말하는 거였는데 제가 잘못 이해하고 썻나봅니다.
답글삭제추노에서 대길이가 이렇게 말하죠.
답글삭제"지랄같은 세상"...
문득 떠오르네요.
잘 읽었습니다.
저라면
답글삭제그래도 멋진신세계나 1984의 주인공의 삶을 사느니
추노가..훨씬
여담이고
반쾌락주의를 지옥세계와 같다고 표현한게 정말
강한 부정이 느껴지네요
잘읽었습니다.
반쾌락주의도 지옥일수도있지만 쾌락주의또한 지옥같은 느낌을 받을꺼같아요.
답글삭제'사탕을 주는 감옥'이라는 표현이 산뜻하다. 이 작품들이 경고하는 세상이 도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단지 주시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겠지. 어쩌면 그 비슷한 세상이 이미 와 있는 것은 아닐까? 작품 전체를 metaphor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감옥'을 깨기 위해 별로 하는 일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사탕의 유혹에 선선히 감옥으로 걸어들어가고 있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이 아닐까?
답글삭제주시만 할뿐만 아니라 해결방법을 생각해보아야할거같네요. 사탕의 유혹에 선선히 들어가는 걸 생각해보니 경품얻을려고 개인정보를 그냥 줘 버리는 우리사회가 생각나는군요. 마약합법화나 성매매합법화에 말이 많은거 보면어쩌면 근 미래에 마약이나 성매매가 소마같은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벌써 그런 세상에 와있는 기분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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