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과 멋진 신세계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반항을 한다.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에게 더욱 유익한 삶을 제공하는 세계에 살고 있지만 그들은 그 세계와 체계에 불만을 갖는다. 반면 1984년과 멋진 신세계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사랑의 자유가 인정된다. 만인은 만인의 것이라는 이념아래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이들의 탄생이다. 1984년은 남녀의 관계에서 아이가 탄생하지만 멋진 신세계는 난자에서 싹을 틔우고 배양하여 아이가 탄생한다. 그로 인해 여자들은 아이를 낳지 않게 되고 부모라는 개념이 사라지게 된다.
이 두 책을 읽고 과연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효율성을 중요시 한다면 그 두 세계의 체제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이 인간의 의지와 권리를 판단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과학 기술의 발달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것 같다. 현재 2010년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겐 미래에 대한 비극적인 시각을 갖게 만들었지만 한편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상기시킨다.
저 역시 '아, 정말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행복을 위해 사는 것이니까 행복하게만 해준다면 그 이외의 것 - 나의 감정이나 행동들을 통제받아도 상관없는걸까? 어차피 통제당한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데 뭐 어때?
답글삭제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때문에 더욱 더 무서운 일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슬프고 힘들어도 절대로 의 알파처럼 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효율성 그 이상의 것이 사회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현 사회가 소설의 예언만큼은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역시 과학 기술의 발전이 효율성 이상의 것을 침해할 날도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읽었습니다^^
답글삭제맞아요. 그러니까...
답글삭제과학한테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이게 분수를 모르고 기어오르는거예요ㅋㅋㅋ
우리가 그렇게 만들지 않도록 잘 해야겠죠!
멋진 글입니다. 인간다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겠군요.
답글삭제부모라는 존재에대한 생각! 글을 읽으면서 가장 황당했고
답글삭제'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부분 이었습니다.
저도 비극적으로 미래를 보게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네요. ㅎ 잘읽었습니다 ㅎ
답글삭제효율성의 극대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행복함을 주지 않는다죠.
답글삭제잘읽었습니다.
과연 정말로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나름대로 해답을 가져야만 하는 질문일 것 같구나. 인간이 로봇과 다른 점은 가능성과 불완전성으로 세상을 살아가도록 운명지워져 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아무리 위대한 사람도 자신의 자식에게 자신이 성취한 것을 물려줄 수 없지 않는가? 누구나, 어떤 환경에서 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나든지 한손에는 가능성을, 다른 한손에는 불완전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멋진 신세계에 나온 인간들은 그러한 인간이기보다는 각자의 용도에 맞추어 탄생한 로봇들이 아닌가? 유경아, 수고했다.
답글삭제인간이 인간의 의지와 권리를 판단하는 것이 과연 필요한 것일지 아니면 사회체제를 유지하기위해선 불필요한 것인지..답은 무엇일까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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