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과 '멋진 신세계'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삶의 방식을 바꿈으로서 자신만의 개성이 사라지고 있는 것처럼 미래사회의 사람들 모두 다 똑같은 생활을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1984년’은 현대사회에서 쉽게 결혼이나 이혼을 하는 것과는 반대로 자신의 순결을 중요시 여기는 반면 ‘멋진 신세계’는 순결보다는 자신의 욕구를 중요시한다.‘1984년’은 감시체제로 인해 사상에 대해 저항하는 사람들을 축출하지만 ‘멋진 신세계’는 병 속의 태아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상을 세뇌시킨다. 나는 작품들을 읽으면서 현대사회에도 많이 결여된 ‘개성’이 미래에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 현대사회는 점점 자신의 개성보다는 능력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아도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능력에 맞게 생활하면서 계층사회가 점점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이 작품들 또한 자신의 개성 없이 계급에 맞추어 생활하는 걸 보면서 이런 모습이 몇 년 뒤 우리사회의 모습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든다.
지금도 "스펙"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있는 걸 보면 우리사회도 충분히 멋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답글삭제개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리사회는 결국 정해진 틀에
답글삭제맞춰 나가는 인간을 고집하죠...
멋진신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드네요...
잘 읽었습니다.
현대인들이 모두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적어도 1984년에서 자신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삶의 방식을 바꿨다는 점은 찾아 볼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는 것은 저도 정말정말 공감해요.
답글삭제개성이란것은 현대사회에서도 어찌보면 딜레마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정말 사회는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을 존중하고 원하는가? 개성적인것을 강조하지만 그런사람을 환영하고 받아들이는가? 다시한번쯤 생각하게하네요 잘읽었습니다.
답글삭제똑같은 모습, 똑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해서 조금 다른 모습이나 생각, 행동을 하는 것을 굉장히 우스꽝스럽고 미천한 것으로 보는 것.
답글삭제에서 '존'을 야만인이라고 부르며 우스꽝스럽게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오늘날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하는 반성을 했습니다.
우리와 조금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고 이상하게 여기고
때로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 생각이 다르지만 아닌 척 묻어가고...
잘 읽었습니다.^^
스펙에 따라 갈 곳이 정해지는 세상. 우리사회가 지금 이렇게 가고있죠. 능력이 뛰어나도 기회조차 없는, 마치 태어나기전부터 조작을 하는 것과 같죠. 우리사회가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잘읽었습니다.
답글삭제현대 사람들도 유행을 따라하고 싶어하죠. 이런 생각을 했다니 멋진 신세계가 현대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잘읽었습니다~
답글삭제세현아, 소위 다수의 행복을 구하기 위해 지불한 여러가지 대가 중 개성이 특별히 크게 느껴진 모양이구나. 수많은 복제인간들이 존재하는 그 세계에 개성이 무슨 의미가 있겠니? 너나 여러 학생들이 앞에서 지적하듯이 우리 사회는 개성을 존중하는 듯 하면서 사실은 동질성을 강요하는 사회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그러한 파시스트적 성향을 갖고 있는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와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 좀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꾸나.
답글삭제교수님의 코멘트 감사합니다 ^^*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사회가 동질성을 강요하는 사회를 만들지 않기 위해선 나와는 다른생각을 지닌 사람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고 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글삭제개성이 없이 살아가는 현대사회와 이 작품 내용이 아주 잘맞네요.좋은 생각을 가질 수 있게되었네요. 조금의 차이점이라면 현대사회는 개성을 우리 스스로가 포기하는 반면 작품에선 태아때부터 세뇌된 교육으로 개성자체가 없죠.
답글삭제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