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7일 월요일

나와 다른학우들의 공통점/차이점

이번 종강 전 수업에서 했었던 집단지성,집단지성의 사회적 영향, 소셜미디어 등을 쓰는 작업을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작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우들은 저마다 비슷하면서도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가미해 자신만의 글을 써내려 갔다. 모두 다 교수님의 수업을 열심히 들었는지 교수님이 가르쳐주신 '집단지성'과 '소셜 미디어' 특히 소셜미디어와 매스미디어의 차이가 일방향적과 쌍방향적이라는 말은 거의 모든 학우가 쓴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볼때 나와 다른 학우들의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개념들을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여러가지에 비유를 하며 쓰기도 하고 어떤 학우는 우리가 읽었던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하여 설명하기도 하는 등 이런 표현방법에 각자 자신들의 표현방법을 사용하여 쓴 것 같다. 나는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쓰는 거라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횡설수설 쓰고 시간이 다되서 못 쓴것들도 많았는데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면서 다른사람들도 나처럼 못써도 이렇게 자신만의 글쓰기를 통하여 자신의 글을 표현 했는데 나는 왜 그러지 못했을까 하면서 나의 글쓰기에 대한 반성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소셜미디어와 집단지성의 정의 외에도 그것들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글쓰기를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학우들이 인터넷의 확장으로 인해 정보가 많아졌고 소셜미디어가 확장이 되면서 사람들이 정보를 생산한다는 이야기를 써놓았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또한 다른 학우들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것, 주제에 대해 이해를 쉽게 해주기 위해 이야기를 통한 예시를 보여준다든가 등 확연하게 자신의 색깔로 자신만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서 내가 생각했던 부분들 외에도 다른 의견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번 과제 이외에도 이 수업을 통해서 블로그 안에 있는 다른 학우들의 글을 읽어 보았는데 처음에는 내 과제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이 이제는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도 생각을 하고 나와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 거구나 라는 것과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중요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것같다.

댓글 4개:

  1. 나도 정말 다른 사람의 의견 듣기가 아주 좋았어.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이제는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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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점점 이런 것에도 자연스러워지도록 노력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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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세현아, 수업시간에 항상 조용히 앉아서 나를 바라보는 얼굴이 가까운 듯, 먼 듯 잘 알 수 없는 표정이었다. 글도 표정만큼이나 항상 차분하더구나. 그래서 그런 지 다른 학생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내용도 잘 생각해 내고, 가르친 것을 잘 정리해 해주기도 했다. 그야말로 모범생 느낌이랄까. 그런데 아무래도 내가 수업을 통해 네 속에 자리잡고 있는 정열에 불을 붙이는데 실패한 것 같다. 내 능력의 한계이지. 방학 중에는 무언가에 뜨겁게 빠져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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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넌 너의 글을 너무 과소 평가 하고 있는것 같아. 너의 글은 충분히 너만의 개성도 들어있었고 내용도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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