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9일 화요일

2084년:사랑과 사교육

1984년에는 반(反)쾌락주의였다면 2084년은 언제 어디서든지 어느누구와도 쾌락을 즐길 수 있는 세계다. <2분증오>대신 <2분사랑>이 있고, 당원들끼리의 결혼이 제한되어 있었던 법은, 당원들끼리 결혼을 할 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아이는 모두 당원의 중책을 맡기위해 공공기관에 맡기는 것은 1984년과 다를게 없다. 하지만 쾌락주의의 결과물로 아이들의 비율은 늘어나고 공공기관에 맡길 수 있는 아이들은 엘리트 아이들로 한정되어있다. 엘리트 아이들로 못뽑힌 아이들은 고아가 되었다.
엘리트 아이를 육성하기 위해 아이를 낳기 5개월 전부터 부모들은 태아교육을 시키고 이런 태아교육을 시키는 전문가들도 나타나게 된다. 옛 사상경찰들은 불법인 태아교육을 시켜주는 전문가들을 잡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 6개:

  1. 수업을듣고나니 저희 모두가 너무 감시체제와 첨단기술 발전에만 얽매였다는 생각이 많이되는 오늘 수업이였는데
    다시 과제를 작성하게되어 그런점에서 보안이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색다른시각으로 2분증오에서 2분사랑으로 표현한점과 태아들이 공공기관에서 양육되는 1984와같이 그보다 더발전한 엘리트아이들 선발과 반대로 고아가 되는 현실은 정말 비참한것같네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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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 역시 수업 들을 때
    내가 너무 좁은 사고를 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씁쓸하네요.. ㅠㅠ

    다시 과제를 작성하신 걸 보니 내용면에서 각색의 기준을
    새로 잡은 것이 보입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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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태아교육에 대한생각이. 저는 유전자 조작에 까지 들었습니다. 태어난 인간을 사상교육을 시키는 것보다 애초에 태어나기 전의 인간을 통제하는것이 더욱 쉽겠지만,,

    그 때 쯤의 세상은 정말 삭막하게 되겟네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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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엘리트에 뽑히지 못한 아이들이 모두 고아가 된다는 점은 너무 극단적인 비극인거같네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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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인기야, 불법 태아교육을 시키는 사람을 잡는데 사상경찰처럼 그렇게 많은 수의 경찰이 필요하지는 않겠지? 태아 사교육, 아무튼 화끈한 발상이다. 2분 사랑 미팅에서는 뭔 일이 벌어질까? 무조건 옆사람을 껴안고 뭐 그런 건가? 흥미 있는 생각이기는 하나 잘 상상이 안가는 구나. 앞으로는 과제 마감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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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멋진신세계를 읽고 와서인지,
    뭔가 왠지더 확실히 그림이 잡히네요. ㅋㅋㅋ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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