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31일 월요일
picasa후기
Google의 무료 사진 수정 소프트웨어인 picasa를 사용해 보았다. Picasa3을 다운받아 실행하자 불러올 확장자를 선택하는 창이 뜨고, 내가 불러오고 싶은 확장자만 선택하여 확인을 누르니,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사진들이 항목별로 정리되어 나타났다. 바탕화면에서 일일이 폴더를 들어가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리했다. 이렇게 정리된 사진들은 picasa에 내장된 에디터 기능을 통해 세세한 보정도 가능하다. 포토샵만큼 세세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사용해왔던 싸이월드 포토 에디터 서비스보다는 기능도 많았고 구체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밖에 사진을 google 블로그에 게시할 수도 있고, 콜라주 및 동영상을 만들 수도 있으며, 인쇄 및 인화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간단하게 할 수 있다. picasa에는 위치정보 태그라는 기능도 있었는데, 간단히 표현하자면 지도상에 표시된 위치에 따른 모습을 picasa 사용자들이 공유해놓은 사진으로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웹엘범에 업로드가 정말 쉽고 위치정보 태그 기능 외에도 공유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었다. ‘업로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진이 google웹엘범에 바로 업로드가 된다. 이렇게 Google웹엘범에 업로드된 사진들은 내가 이메일로 초대하여 친구가 된 사람들과 공유가 가능하며, 즐겨 찾기 기능을 통해 관심 사용자로 등록된 사람의 앨범도 볼 수 있다. 물론 비공개로 설정하여 개인만 보게 할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커뮤니티 사진을 토대로 한 사진 검색 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원하는 사진을 쉽게 찾아 그 사진을 다운받거나 공유할 수도 있다. Picasa는 무한 공유가 가능한 네트워크의 특징을 잘 살린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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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잔듸야. 여러가지 기능을 잘 파악하였구나. 사회학적 해석을 좀 붙여주었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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