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3일 목요일

집단지성의 사회적 영향 (1)

정보(지식)의 생산과정에 집단지성이 가져올 영향.혹은 변화에 대해서.

과거 사회에는 지식이라는 것이 소수의 지식인 계층에게만 향유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되고, 어떤 사람도 동등하게 발언을 할 기회가 주어졌고,
자신은 알고 있고, 상대적으로 타인들은 그것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분야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배타적이여서 내가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가지지 못한 정보를 많이 가질수록, 그 지식의 가치의 값이 크게 매겨졌다면,
인터넷이 등장한 이래로, 정보의 성격이 대중적일수록, 즉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하면 공유할수록,
가치의 값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생겼다.

따라서 지식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게 되면서
지식의 생산 가능 계층이 폭발적으로 증가 했고,
그만큼 유통 과정에 개입할 수 있는 개인들이 늘어나고,
이렇게 과거에는 지식의 범위가 굉장히 협소했기 때문에 취향이 다양한 개인들을 모두 충족시키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이 존재하고 또 쉽게 접근 가능해짐으로써
지식의 소비 인구도 굉장히 늘어 났다고 볼 수 있다.

댓글 4개:

  1. 지식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구분하기 어려워지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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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라는 점을 자각했다는 점에서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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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식의 생산 가능 계층이 폭발적으로 증가 한것은 인터넷이 미친 역할이겟죠?

    그런데 유통 과정에 개입할 수 있는 개인이 늘어났다는 것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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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과거의 지식은 배타적 이었고 오늘날 지식이 공유로 발전됬다는 의견이 제 생각과 비슷합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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