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리더란?
구글 리더는 등록한 사이트의 RSS피드를 자동으로 가져와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즐겨찾기 서비스는 새 글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해당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구글 리더는 리더를 통해 등록한 사이트에서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사이트에 방문할 필요 없이, 리더를 통해 해당 글을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리더들과는 무엇이 다를까?
사실 RSS피드를 받아 볼 수 있는 리더는 구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웹브라우저에서 자체적으로 리더를 서비스하고 있고, 한RSS와 같이 웹 리더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들도 많다. 그러나 구글 리더는 다른 리더들이 갖지 못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접근성이다. 웹 브라우저에서 서비스하는 리더는 다른 웹 브라우저와는 호환되지 못한다. 웹에서 리더를 제공하는 서비스들도 모바일 기기와 같은 OS에 맞춘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 리더는 웹표준을 따르는 모든 브라우저에 호환하는 것은 물론, 윈도우 외의 타 OS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는 장점이 있다.
구글 리더가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공유 기능이다. 구글 리더를 통해 수많은 구글 사용자들이 어떤 사이트를 구독하고 있는지 손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자신의 공유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만 선택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구글이 추구하는 웹 개방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웹 2.0 시대의 즐겨찾기
기존의 즐겨찾기 서비스는 RSS리더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그 선봉이 바로 구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구글 리더이다.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접근성, 원하는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확장성, 그리고 구독한 사이트의 새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신속성은 구글이 이 새로운 즐겨찾기 서비스를 장악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구글리더는 이미 2005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2007년부터는 정식으로 런칭되었다. 지금 이 새로운 즐겨찾기를 시작한다면 당신은 이미 늦은 건지도 모른다.
과제 여기에 올리는 건줄 몰라서 늦게 올리셧나봐요. 그런가요?
답글삭제늦었구나. 그런데 구글 리더를 사용한다고 즐겨찾기를 사용하지 않게 될까? social bookmarking 서비스인 delicious는 널리 애용되고 있다. RSS 리더와 bookmarking 서비스는 완전히 대체되지 않은 관계인 것 같구나.
답글삭제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어제 너무 아파서 과제를 오늘에야 했습니다.
답글삭제저는 작년부터 한RSS를 이용하면서 북마크 서비스를 이용한 기억이 없습니다. 즐겨찾기는 결국 선호하는 웹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선 무용하고요. RSS리더에 웹서버에 저장되는 즐겨찾기 서비스가 추가된다면 기존 즐겨찾기는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