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는 도래할 것인가
우리가 생각한다
대부분의 미래 소설가 그리는 디스토피아적 미래상은 통제와 감시에 기반한 파시즘적 독재사회이다. 하나의 사상이 전체 사회를 지배하고 다른 생각이 용인되지 않는 사회가 정말 도래할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바로 집단지성과 소셜미디어의 발달이다. 집단지성은 한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의견을 모을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은 독재자(dictator, 혼자 말하는 사람)가 존재할 수 없는 방식이다. 하나의 생각은 없다 다른 생각들이 있을 뿐이다. 소셜 미디어의 존재는 내가 보는 미래를 좀더 밝게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소수 Mass Media가 사회를 좌지우지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시민들은 다양한 창구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디스토피아는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사회가 올때 비로소 불가능해지리라 생각된다. 말해야 한다. 그것이 사람이니까.
짧은 글에 정곡을 잘 찔렀다.
답글삭제잘 읽었습니다. 집단지성이라는 것이 독재자를 존재할 수 없게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 것이 흥미롭습니다. ^^
답글삭제글을읽을때 간결하면서도
답글삭제전문가적인 느낌이 팍팍드는데 저만그런가요..?
갈수록 전문성을띄는 학우들 모습을보니 한학기가 참 짧지만 유익했다는 생각이듭니다.
사회 정의에 관심이 많으신 분인가봐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이 분은 너무 낙관적으로 논리를 비약시킨 것 같아요.
답글삭제마치 이상사회의 낙관적인 감상에 빠져들어서, 그 중간 이면서 생겨날 논리적인 요소는 빠트린 것 같죠.
정말 정구영님의 글은 저를 감탄하게 만드네요. 10분안에 담을 수 있는 모든것을 담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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