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집단지성은 퍼즐이다. 집단지성을 이루는 낱개의 지식들은 퍼즐의 조각과도 같다. 우리는 퍼즐을 끼워맞출때, 퍼즐 한 조각만으로는 그 퍼즐의 전체 윤곽을 알아볼 수 없다. 집단지성도 마찬가지이다. 집단지성은 하나의 조각으로 이루어 질 수 없다. 여러개의 조각이 모이고 그것이 합쳐져야 아름다운 퍼즐의 모습이 완성되듯이, 집단지성도 하나하나의 개별적 지식들이 모이고 그것들이 통합되어 방대하고도 집적적인 지식이 탄생하는 것이다.
한명의 지식은 한계가 있다. 그 사람이 아무리 천재이거나 달변가라 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지식을 내놓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나뭇가지하나는 잘 부러지는 것처럼 한사람의 지식은 여러사람이 공감할 수가 없다. 그러나 많은 나뭇가지가 모인 지식은 잘 부러지지도 않고 여러 사람의 공감을 얻어낼 수가 있다.
이렇듯이 집단지성은 많은 사람이 같이 힘을 합쳐 만들어내는 공동체 지식이다. 하나하나는 보잘 것 없지만, 그것들이 모이고 줄을 맞추어 서게 됨으로써 체계적인 지식이 탄생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지식의 참 모습이다.
현덕아, 글을 너무 힘들게 쓰려고 하는구나. 가드를 내리고 편안하게 쓰도록 해라. 프로 골퍼라고 칠 때마다 굿샷을 하는 것은 아니다. 어깨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치다보면 굿샷이 나오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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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오빠, 나도 재미있게 읽었어^^^ 항상 어떤 비유를 해줘서 재미있는 것 같아.
답글삭제천재이거나 달변가의 글보단 우리는 쉽게 사회유명인사나 저명인사들 글을 쉽게받아들이는 측면이 강해지고 있다생각합니다. 트위터가 가장큰사례구요.. 물론 무조건적이진 않겠습니다만.. 어떠한 사회현상이나 일들에대해 그들의 의견을 신뢰하는 면이 크다고생각합니다.
답글삭제개개인의 지성이 모여서 만들어진 집단지성
답글삭제그걸 퍼즐에 비유한게 너무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