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3일 목요일

집단지성이란

집단지성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그게 무엇이냐하면
학기 초에 찰스 리드비터의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봤던 내용이다.


조약돌과 표석


기존에는 표석의 영향력이 컸다.
대중을 상대로 메시지를 쏘는 데에는 매스미디어의 재정과 권력 같은 거대한 힘이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웹이라는 세상이 펼쳐졌고 인터넷을 통해서 조약돌들도 대중을 향해 마음껏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조약돌들의 힘은 생각보다 더 거대했다. 개방된 인터넷 세상에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고 그 가운데서 혁신적인 일들이 일어났다. 위키피디아, 슬래시닷, 구글 닥스, 모질라 - 파이어폭스 등등 개방, 공유, 혁신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멋쟁이들이 생겨났다.

집단지성은
조약돌들이 함께 생각해서 조약돌들의 전체 합보다 더 큰 힘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웹이 가능하게 했다.

댓글 12개:

  1. 조약돌과 표석을 기억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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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역시 배운내용 요약하기의 달인이시군요. 그런데 조약돌과 표석에 관한 줄글을 왜 퍼와야 했을까요?
    -진희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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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책에서 봤던 내용을 또보니 재밌네요. 글도 참 조리있게 잘 쓰셧구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집단지성의 정의를 너무 비유적으로 표현하려고 하셔서 인지 집단지성 자체의 정의와 설명이 약간 부족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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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역시! 조교수다운 글인 것 같습니다!! ^^
    정말 오랜만에 상기시켜준것 같습니다. 조약돌과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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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조약돌과 표석..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책을 접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는 비유.. 다시 한번 정독하는 기회를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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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잘읽었습니다. 책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은 관계로 다시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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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진희의 탐구(조약돌과 표석에 관한 줄글을 왜 퍼와야 했을까요)에 대한 대답

    진희야, 누나가 쓴 글에 퍼온 줄글은 없단다.
    다만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에서 보았던
    조약돌과 표석이라는 표현을 부제목으로 쓴 것 뿐인데...
    네 덕분이 몇몇 학생이 더 오해를 한 것 같구나!
    아이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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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민혁아, 네 말을 듣고보니까 그러네?
    누나는 너무 추상적인 글쓰기가 몸에 베었는지
    칼 같이 떨어지는 글을 쓰는 데에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아.

    그래서 집단지성 자체에 대해 정의해보자면...
    집단지성이란 각각의 개인이 주관적인 의식을 가지고
    사고한 것이 모여 그 전체의 합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것?
    이렇게 말하면 될까?^^^^^ 좋은 지적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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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인석이오빠, 준호야, 인기야, 구현아!
    댓글 고마워!^^^^^
    맞아. 그 책은 참 좋았던 것 같아!
    뒷부분은 사실 읽지 못했잖아.
    방학이 오기 전에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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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0분안에 책의 내용을 바로 떠올리시다니..
    역시 은란언니의 글은 흠 잡을데가 없는거같네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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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맞아 우리 과목에도 교재가 있었죠?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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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네. 그리고 퍼왔다는 말뜻은 복사했다는 뜻이 아니고, 교재내용을 그대로 가져와서 다시 썻다는 뜻이었습니다. 오해 죄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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